한국의 모나카보다는 조금 컸다.
실물을 구입하여 비교하고 싶었지만, 모나카를 은근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참을 수 없었다!! (웃음)
나일론 실 하나로 리본을 만들어 묶은 것지이지만,
신기하게도 싸구려 같아 보이지 않는다.
무슨무슨 역사.. 라고 씌어 있는 명함크기의 종이가 나왔는데
아마도 이것은 전통이 있는 가게의 물건인듯.
들뜬 마음에 포장을 마구 뜯었더니
약간씩 부서져 버린 모나카.
미안해~ 얘들아~
사진 찍는 동안 애타게 기다린 아들.
하나 쥐어주자 열심히 먹는다.
あやみ님에게 윙크해봐~ 라고 하며 카메라 렌즈를 가리키니
역시 아이들은 먹을 것을 줘야 기분이 좋아지는 건지,
기꺼이 윙크를!
딸아이도 오랜만의 모나카에 매우 만족한 표정.
한국의 모나카는 설탕맛이 강해서 단팥 본래의 풍미 식감이 전혀 없는데
일본의 모나카는 원조국가답게 재료 각각의 풍미와 식감이 고스란히~
바삭한 껍데기,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찹쌀떡과 거부감이 들지 않는 단맛의 단팥 앙꼬.
일본에 가게 되면 남편의 본가와 나의 본가 선물용으로 이녀석들을 잔뜩 구입할까... 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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