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pan] 2010.01.14 part 2.5. about Saipan

사이판(Saipan)은 우리나라와 호주(Austrailia) 사이의 중간거리에 있는 필리핀(Philippines)에서
약간 태평양(Pacific) 쪽으로 벗어난 곳에 있는 미국 자치령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Northern Mariana Is.)의 가장 큰 섬이며
연방 수도 찰란카노아(Chalan Kanoa)가 위치해 있다.
대략, 우리나라와 베트남, 호주와 사이판은 다이아몬드를 그리고 있는 셈이다.

비행시간은 필리핀과 거의 같은 4시간~4시간30분 정도의 거리이며,
시차는 UTC+10 즉 우리나라보다 1시간 빠르다.

국내를 여행하듯 부담없는 비행시간과 별로 티도 안나는 시차,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환경 덕에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과 더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인기 지역이기도 하다.

괌(Guam)은 마리아나 제도중 가장 큰 섬이며 미국의 속령.
북마리아나 제도는 미국의 자치령이다.

거리상 가깝지만 법률의 적용 기준이 다르다.



# 미국 속령
미국에 소속되어 있는 영토를 뜻하는 것으로
미국이 영토권과 시정권(施政權)을 가지고 있으나 미국헌법이 전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 지역.
괌, 미국령 사모아, 버지니아 군도가 있고 연방 항공청 직할의 웨이크, 국방성 직할의 미드웨이,존 톤 제도 등.
 국제조약이 적용되며 미국 국내법 적용.

# 미국 자치령
미국이 영토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시정권이 미치는 지역.
푸에리토리코, 북마리아나 제도 등.

미국령이므로 US달러를 사용하며,
필리핀인(26.1%), 중국인(24.1%), 차모로인(18.7%) 한국인(3.1%), 일본인(1.4%)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521년 에스파냐에 의해 발견되어 300년 넘게(1565년~1899년) 에스파냐령으로 있다가, 
 1899년부터 1914년까지는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일본이 점령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7월. 일본의 패전으로 미국의 통치령이 되었으며, 전쟁 후반부 미국의 주요 공군기지 역할을 하였다.
1962~1986년에는 태평양군도 내 미국이 통치하는 국제연합(UN) 신탁통치지역의 본부역할을 수행했던 곳이기도 하다.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관광업이 경제의 주축을 이룬다.
예전부터 사탕수수·커피·목화 재배가 활발하였고 제당공업도 발전하여 마리아나 제도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특히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인이 관광객의 70%를 차지하며,
그 다음으로 미국인이나 한국인이 많고 근래엔 종종 러시아인도 보인다.
 아주 드물게 유럽인이 찾아오기도 하나 묘한 항공 경로 탓에
최소 비행기 3개를 갈아타야 하는 유럽권 사람들은 거의 오지 않는다.


기후는 전형적인 적도의 날씨이고 대부분의 태풍이 사이판 서부 해안에서 만들어져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 씩 스콜(squall)이 오기도 하는데 북반구의 겨울시즌에 특히 날씨 변화가 심하다.

# 스콜(squall)
갑자기 바람이 몇 분 동안 불다 멈추는 현상.(돌풍보다는 시간이 더 길다)
바람이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특징 때문에 비나 천둥번개를 동반하기도 한다.
1962년 세계기상기구에서 채용한 스콜의 기상학적 정의는
'풍속의 증가가 매초 8m 이상, 풍속이 매초 11m 이상에 달하고 적어도 1분 이상 그 상태가 계속되는 경우' 이다.

 

[참고자료]

Google 백과사전 위키백과

Naver, Daum 백과사전

검색으로 뽑아낸 여러 자료들.

 

오류가 있다면 리플 달아주세요 정정하겠습니다.